금암동고인돌군(금암동지석묘군)
- 지정 : 경기도 기념물 112호
- 위치 :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산 53
고인돌공원
금암동 6호 고인돌
금암동 172-1번지 일대와 주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군으로서 총 11기가 확인된다.
금암동은 예부터 잘생긴 바위가 많아 금바위 마을로 불려왔다. 금암동의 고인돌군은 종래 1기식이 아닌 고인돌군으로서는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청동기 시대의 거주 집단 규모, 거주지역 풍속도 등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문화사적 가치가 지대한 고인돌군이다.
현재 9기가 경기도 기념물 제 112호로 1988년 12월 2일자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 2기는 추정 고인돌이다. 서쪽에 위치한 해발 81m의 구릉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평탄지에 1호, 2호, 3호, 4호, 추정 11호가 위치하고, 구릉 남사면에 5호, 6호가 자리하며, 이 고인돌들이 위치하는 이곳은 고인돌공원으로 꾸며져 있다. 7호, 8호, 9호, 10호는 고인돌공원 인근에 위치한다.